[롤챔스] '데프트' 김혁규, LCK 통산 9번째 1000킬 달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3.21 20: 55

LCK와 LPL, 두 개의 리그를 호령한 남자 '데프트' 김혁규가 LCK 9번째 1000킬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김혁규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KT와 2라운드 경기 1세트서 이즈리얼로 32분 '킹겐' 황성훈의 아트록스를 쓰러뜨리면서 아홉번째로 대망의 1000킬의 금자탑을 세웠다. 
LCK 첫 1000킬의 주인공은 '페이커' 이상혁으로 지난 2016년 7월 11일에 기록했다. 뒤를 이어 김종인, 배준식, 고동빈, 이서행, 송경호, 강찬용, 권상윤이 1000킬을 기록했다.

‘데프트’ 김혁규는 삼성 블루의 2014 LCK 스프링 시즌 우승과 그 해 LOL 월드챔피언십 4강을 이끌었다 2015년부터 2년간 중국 EDG 게이밍에서 주전 원거리딜러로 활약하며 팀의 2015 MSI 우승 및 2016 LPL 서머 시즌 우승을 견인했고, 2016년 LPL 최고 라이너상(원거리딜러 포지션)을 수상했다.
2017년 KT로 합류한 이후에도 정상급의 기량으로 활약하면서 지난해 KT의 서머 스플릿  우승과 롤드컵 진출을 견인했다. 
2019시즌 부터는 킹존으로 팀을 옮겨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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