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다시 달리는 카트라이더, 11년 만의 야외 결승...결승 티켓 1분만에 1600석 매진

[Oh!쎈 초점] 다시 달리는 카트라이더, 11년...
지난 2월 지난 해 여름 기간 대비 일간 접속자 수 6배 증가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카트라이더는 3월 20일 기준으로도...


[OSEN=고용준 기자] 카트라이더의 역주행이 심상치 않다. 게임 점유율 뿐만 아니라 e스포츠에서도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이 1분만에 1600장의 티켓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월 지난 해 여름 기간 대비 일간 접속자 수 6배 증가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카트라이더는 3월 20일 기준으로도 PC방 순위 6위권(점유율 3.91%)을 지키고 있다. 게임 내 지표와 PC방 순위를 비롯해 리그 관람객 수, 생중계 시청자 수 등 다양한 지표들이 튀어올랐다.

개발사이자 서비스사인 넥슨도 자연스럽게 고무됐다. 카트라이더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08년 11월 열린 10차리그 결승전 이후 10년 넘게 시도하지 않았던 야외 결승전을 결심했다.

오는 23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은 1600석의 객석이 1분 만에 매진되면서 카트라이더 리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012년 16차리그 부터 7년간 11시즌의 중계를 맡았던 카트라이더 리그의 산증인 성승헌 캐스터도 "카트라이더의 위상이 달라졌다. 예상은 했지만, 1분만에 매진 될지는 몰랐다"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결승전은 개인전과 팀전 2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먼저 개인전에서는 문호준, 박인수, 정승하, 신종민, 유창현, 송용준, 황인호, 김승래 8명 선수가 출전해 2번의 라운드에 걸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팀전에서는 ‘카트라이더 리그’의 스타 선수 문호준, 유영혁이 속한 ‘Flame’과 떠오르는 신예 박인수가 속한 ‘SAVIORS’가 우승컵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두 세트를 진행한 후 동점일 경우 1대 1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박인수가 현재까지 두 자릿수 우승 기록을 보유한 문호준을 꺾고 정규 리그 첫 우승에 성공할 수 있는지가 결정됨에 따라 더욱 긴장감 도는 대결이 예상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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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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