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들어가면 더 잘할 것" 이대은의 이유있는 자신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20 15: 29

"시즌 들어가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파 출신 이대은(KT)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소감을 전했다.
이대은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던졌다. 이대은은 1-3으로 뒤진 5회 김재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대은은 이날 변화구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시범경기 기간 중 마운드에 올라 많은걸 시도해보려고 했다. 특히 오늘은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등 변화구 위주로 던졌다. 점수를 주더라도 하나 하나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기대보다 아쉬움이 컸던 게 사실. 이에 이대은은 “시즌에 들어가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준비 잘해서 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