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야속해' 수원 LG-KT전 우천 노게임 선언

'하늘이 야속해' 수원 LG-KT전 우천 노게임 선언
[OSEN=수원, 손찬익 기자] LG와 KT가 시범경기 최종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OSEN=수원, 손찬익 기자] LG와 KT가 시범경기 최종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는 5회초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KT는 황재균(유격수)-유한준(지명타자)-강백호(우익수)-로하스(중견수)-박경수(2루수)-윤석민(3루수)-오태곤(1루수)-장성우(포수)-김민혁(좌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LG는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양종민(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LG는 3회 박용택의 볼넷, 양종민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2루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유강남이 KT 선발 이대은의 2구째를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시켰다. 주자 모두 홈인. 정주현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이형종과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현수의 좌전 안타 때 유강남이 홈을 밟으며 1점 더 달아났다.

LG는 4-1로 앞선 5회 1사 2루서 대타로 나선 이천웅이 KT 두 번째 투수 김재윤의 4구째를 그대로 걷어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하지만 4회부터 내렸던 비가 점점 굵어졌고 결국 5회초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LG 선발 임찬규는 3.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현수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KT 선발 이대은은 4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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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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