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맞대결' 현대캐피탈-우리카드, 세터 고민 해결 방안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12 16: 35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 나란히 세터 고민을 안고 출발한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는 12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더 '2018~2019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남녀부 포스트시즌 진출 6개 팀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남자부 포스트시즌은 오는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플레이오프로 문을 연다.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은 같은 고민을 안고 맞대결을 펼친다. 코트에서 경기를 지휘해야할 세터다.

현대캐피탈은 이승원과 이원중으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큰 경기에 대한 경험이 없다. 최태웅 감독은 "두 세터를 데리고 기술, 심리적인 안 해본 것 없다. 시간이 필요하다.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일단 믿음으로 경기를 치르겠다는 뜻을 전했다.
우리카드의 경우 현대캐피탈에서 이적해 한 시즌을 이끈 노재욱이 허리 부상으로 상태가 100%가 아니다. 신영철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유광우도 있다. 일단 누구를 주전으로 쓸 지는 목요일(14일) 정도에 결정을 내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영철 감독은 현재 내복사근 부상으로 빠져있는 아가메즈에 대해 "40% 정도의 몸 상태다. 출장은 100%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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