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일본인의 성에 대한 의식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3.11 12: 17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일본의 유명 콘돔 브랜드 사가미 콘돔이 2013년에 이어 5년만에 일본인의 성에 대한 의식을 조사 발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018년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일본의 47현전역에서 20-60대 남녀14, 1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한 “일본 섹스 2018년판"이 5년전의 조사 내용과 비교하여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동성애자의 증가이다.
남녀 모두 연애 대상은 반드시 이성이어야 한다는 응답자가 감소하였으며 동성과 섹스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5년전에 비해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3.2%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여성들의 레즈비언의 비율이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첫 경험 상대는 어디에서 만났는가라는 질문에 SNS라고 답한 계층은 20대 남성은 3.0%→7.3%, 20대 여성은 3.8%→11.2%로, 증가하여 20대에서의 증가율이 높은 결과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또 소위 ‘길거리 헌팅’을 통해 상대를 만나는 것은 눈에 뜨게 감소하고 있으며 20-30대에서는 SNS를 통해 연애 상대를 찾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년전에도 한 달에 하는 마스터베이션 횟수에 있어서 1위를 차지하였던 아키타 현은 5년의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1위에 올라 가장 자위행위를 많이 하는 지방으로 뽑혔으며, 성경험이 없는데도 부끄러워서 주변에 성경험이 있다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은 도쿄 인근의 지바현으로 조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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