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오심 심판 3경기 배정 제외 '벌금 20만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3.07 16: 11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심 심판들에게 징계를 내렸다. 
KOVO는 지난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2세트 25-26 상황에서 발생한 네트 터치 관련 오심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권대진 주심과 최성권 부심에게 각각 3경기 배정 제외와 함께 제재금 20만원을 부과했다.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도로공사가 26-25로 앞선 상황에서 흥국생명 신연경이 네트터치를 범했다. 정상 판정이었다면 27-25로 도로공사가 2세트를 끝냈어야했지만 오심으로 동점이 됐다. 도로공사는 이에 어필했지만 비디오 판독을 모두 쓰면서 판정을 뒤바꿀 기회를 놓쳤다. 
결국 도로공사는 2세트를 26-28로 내줬다. 경기는 도로공사가 3-1로 이겼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손해를 봤다. 1~2위 순위가 걸린 중요한 승부에서 나온 오심이라 징계가 불가피했다. /waw@osen.co.kr
[사진] 6일 흥국생명-도로공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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