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한정 모델 출시...6,290만 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3.06 17: 51

 지프(Jeep)가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2019년형 리미티드-X 3.6 모델을 출시하고 2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6,290만 원이다. 
지난 1992년 첫 선을 보인 그랜드 체로키는 프리미엄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정립했으며, 전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 대 이상을 기록 중인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현재 4세대에 이른 그랜드 체로키는 78년의 헤리티지를 담은 오프로드 성능, 편안한 온로드 주행,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우수한 연비 효율성 및 실용성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모델을 베이스로 한 리미티드-X 모델은 내외관 디자인에서 세련되고 남성스러움을 강조한 한정 모델이다. 2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리미티드-X의 외관은 고성능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SRT 디자인을 벤치마크 했다. 듀얼 히트 익스트랙터(dual heat extractors)를 얹은 SRT 디자인의 후드로 특유의 스포티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뱃지(Jeep, 4x4, Limited-X), 세븐-슬롯 그릴 테두리, 전후면 램프 베젤 등은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granite crystal)로 엑센트를 주었으며, 사이드 미러 커버, 차량 측면부 DLO 몰딩, 루프레일 및 상단 그릴은 광택이 도는 블랙 컬러로 마감, 크롬 재질의 듀얼 블랙 머플러 팁과 20인치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 휠에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해 세련미를 더했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블랙톤의 인테리어로 중후한 무드를 살리고, 클래식한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블랙 가죽 시트와 리퀴드 티타늄(liquid titanium)으로 엑센트를 준 스티어링 휠 베젤, 도어 핸들 베젤 등을 구비했다.
이번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지원하는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 됐으며, 최고 출력 286ps/6,350rpm, 최대 토크 35.4 kg∙m/4,000 rpm의 파워를 자랑한다. 또한,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x4 시스템과 주행 환경에 따라 5가지(Auto, Sand, Mud, Snow, Rock)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 지형 설정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는 매년 개개인의 분명한 라이프스타일과 캐릭터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버즈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고객들의 성향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정통성’과 닮아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가치와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여 더 많은 고객들과 지프의 감성을 공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사진] 그랜드 체로키 2019년형 리미티드-X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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