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제네바모터쇼서 글로벌 데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3.05 15: 24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의 돌아온 코란도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데뷔했다. 
쌍용차는 5일,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란도’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 칸’(수출명 무쏘 그랜드)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과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를 갖고 차세대 전략모델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유럽시장에 데뷔시켰다.

쌍용자동차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약 420㎡(약 12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인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주력 모델인 티볼리와 G4 렉스턴을 포함해 총 6대를 전시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혁신적인 기능과 최신 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통해 유럽 C-Seg. SUV는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시장이 됐다”며 “ 혁신을 통해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코란도는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유럽의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출시행사를 갖고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인 코란도는 로우앤드와이드(Low&Wide) 스타일과 자율주행 LV2.5 수준의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 인테리어 등을 경쟁력으로 삼아 개발 됐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의 렉스턴 스포츠에서 적재공간을 늘린 모델이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는 하반기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란도는 현지 시장 수요에 맞는 고효율의 가솔린 엔진을 추가해 판매 된다. /100c@osen.co.kr
[사진] 제네바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해외영업본부장 임한규 전무가 참석자들에게 신차 코란도를 설명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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