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F, MWC 2019에서 5G 이동통신 전력 증폭기 공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28 18: 11

 이동동신용 증폭기 업체인 KRF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참가한 MWC 2019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KOTRA의 지원을 바탕으로 MWC에 참가하고 있는 KRF는 올해부터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 참여한 KRF는 기존 4G용 전력증폭기 외에도 신시장 개척을 위해 5G 이동통신 중계기용 전력증폭기(3.5GHz 대역)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5G용 전력증폭기는 3.6GHz ~ 3.8GHz 주파수에 200MHz 대역폭을 지원한다. 특히 TDD(4:1) Mode 에서 약 45%(정격출력 50W 기준)의 고효율 제품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KRF는 이미 KT의 평가 시험을 완료하여 양산 중이며 앞으로 SKT, LGU+ 중계기 장비에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 기간동안 KRF 부스에는 영국, 독일, 스웨덴, 러시아, 미국, 인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이동통신 관계자들이 방문, 현장에서 샘플을 요청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관계자들은 5G용 장비에 대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인 협상을 펼쳤다. 
KRF는 MWC 2019 전시회를 통해 유럽 및 북미 그리고 아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과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 지난 27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이 현장을 방문, 제품 시연을 지켜보며 KRF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성공을 기원했다. 
최장헌 대표는 “MWC2019를 통하여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으로 선보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KRF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