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기어, 70살 앞두고 득남..35살 세 번째 아내 출산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12 15: 36

69살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득남했다. 
12일(한국 시각)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차드 기어의 아내 알레한드라 실바는 지난 주말 뉴욕에서 아들을 낳았다. 이로써 리차드 기어는 두 번째 아내가 낳은 19살 된 아들에 이어 늦둥이를 보게 됐다. 
리차드 기어와 알레한드라 실바는 34살이라는 나이 차를 뛰어넘어 10년 넘게 알고 지내다가 지난 2014년부터 연인이 됐다. 그러던 지난해 4월 가정을 꾸렸고 그토록 바라던 두 사람의 첫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리차드 기어는 1991년 신디 크로퍼드와 결혼해 1995년 이혼했다. 2002년에는 캐리 로웰과 재혼해 현재 19살 아들을 두고 있지만 2016년 이미 헤어진 사이다. 알레한드라 실바는 세 번째 아내인데 그 역시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6살 아들이 있다. 
리차드 기어의 측근은 매체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합쳐서 가정을 꾸렸다.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 서로 편암함을 느끼며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같이 그리는 미래를 고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리차드 기어는 1973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영화 ‘사관과 신사’, ‘귀여운 여인’, ‘런어웨이 브라이드’, ‘뉴욕의 가을’, ‘시카고’, ‘셀 위 댄스’ 등 30여 년간 로맨스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제작과 주연을 오가며 팔방미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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