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스핏파이어∙뉴욕 엑셀시어∙필라델피아 퓨전...오버워치 리그 오프시즌 A등급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2.12 15: 47

[OSEN=임재형 인턴기자] 스핏파이어∙뉴욕 엑셀시어∙필라델피아 퓨전. 이 팀들의 이름을 눈여겨 봐야겠다. 
15일 개막하는 ‘오버워치 리그’를 앞두고 미국 스포츠 전문 미디어 ESPN이 대서양 디비전에 속해 있는 구단의 오프-시즌 성적을 공개했는데 스핏파이어∙뉴욕 엑셀시어∙필라델피아 퓨전이 최고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인 A 평점을 받은 팀에는 초대 챔피언 런던 스핏파이어를 포함해 전통의 강호 뉴욕 엑셀시어, 필라델피아 퓨전의 이름이 올랐다. 이팀들이 최상위 그룹에 속하게 된 이유는 오프시즌 동안 전력누수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힐러인 정원식(Closer) 선수가 댈러스 퓨얼로 이적했지만 정영훈(Krillin)을 영입하며 포지션 공백을 메웠다. 정영훈은 같은 팀의 홍재희(Gesture)가 Stage1에서 볼 수 있는 신인선수로 지목한 바 있다.
뉴욕 엑셀시어는 지난 오프-시즌 탱커 송준화(Janus), 김형석(WizardHyeong) 코치와는 결별했지만 유현상(Pavane) 코치와는 재계약하며 급한 불을 껐다. 뉴욕 엑셀시어는 2군팀 XL2 아카데미의 딜러 황연오(Fl0w3r), 정연관(Nenne)을 승격시키며 공격진에 다양성을 더했다. 필라델피아 퓨전에 대해 ESPN은 3탱커, 3힐러 메타에서 가엘 구제시(Poko), 요나 라이네(Fragi), 김수민(SADO)이 큰 활약을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B등급은 애틀랜타 레인, 토론토 디파이언트가 받았다. 애틀랜타 레인은 많은 분석가들이 좋은 팀이라고 평가하지만 ESPN은 다니엘 프란체스카(Dafran) 선수의 멘탈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토론토 디파이언트는 선수단의 명성은 떨어져도 조직력 발전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C등급은 보스턴 업라이징, 휴스턴 아웃로즈, 파리 이터널, 워싱턴 저스티스가 받았으며, 최저등급인 D등급은 플로리다 메이헴이 받았다. 플로리다 메이헴의 라인업에 대해 ESPN은 가장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lisco@osen.co.kr
[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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