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트쇼' 블랙핑크, 美 방송 성공적 첫 데뷔...'뚜두뚜두'로 美 안방 올킬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12 14: 48

블랙핑크가 미국 방송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블랙핑크는 11일(현지시각) 방송된 미국의 심야 토크쇼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이하 레이트쇼)’에 출연했다. 
‘레이트쇼’는 미국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 첫 방송 당시 경쟁사의 심야 토크쇼인 ‘지미 팰런 쇼’보다 2배 이상, ‘지미 키멜 쇼’보다는 3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수만 약 42억 회를 기록하는 등 미국인이 사랑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스티븐 콜베어는 “멋진 K팝 그룹이 오늘 미국 방송 데뷔 무대를 가진다”고 블랙핑크를 소개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레이트쇼’에서 라이브로 ‘뚜두뚜두’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블랙핑크 멤버들은 완벽한 라이브와 빛나는 퍼포먼스로 미국 방송 첫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한국 아티스트가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가 미국에 진출할 당시 첫 데뷔 무대를 가진 장소로 잘 알려진 에드 설리번 극장(Ed Sullivan Theater)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영국의 밴드에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전설적 밴드가 된 비틀즈의 첫 무대에서 미국에 첫 진출하는 블랙핑크가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스티븐 콜베어는 ‘레이트쇼’ 방송 전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티븐 콜베어가 직접 게재한 사진 속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더욱 물오른 여성미를 과시하며 미국 시청자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ari@osen.co.kr
[사진] '레이트쇼' 방송 캡처, 블랙핑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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