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아이템' 주지훈, 초능력 팔찌 존재 알았다!‥진세연×김강우 강렬한 등장[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11 23: 06

주지훈이 초능력 팔찌의 존재를 알게 됐다.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연출 김성욱)에서 강곤(주지훈)이 초능력 팔찌가 실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곤의 꿈 속, 열차가 거꾸로 가고 있었고 열차 안에 있던 시민들은 공포에 질려 소리를 질렀다. 강곤이 역으로 뛰어내려와 "피해" "위험해" "어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사람들이 피하지 않자, 급기야 강곤이 철로에 뛰어들었다. 열차가 달려오고 있었고 강곤도 열차 쪽으로 뛰었다. 강곤이 팔찌를 차고 초능력을 발휘해서 가까스로 열차를 멈췄다. 강곤은 피까지 토하고 쓰러졌다. 

강곤이 꿈에서 깨어났다. 손목에는 팔찌가 없었다. 
화원그룹 부회장 조세황(김강우)이 출소했다. 당당한 발걸음이었지만 구치소를 나오자마자 기자들이 몰려든 것을 보고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모든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앞으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가 어떻게 헌신할 수 있을지 자숙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곤이 라이브카페에서 일하는 여성이 폭행을 당해 도망쳐나온 모습을 보게 됐다. 라이브카페로 향한 강곤은 초능력으로 탁자를 단박에 부시는 한 남자를 발견했다. 
 
이 남성은 손가락 하나로 병을 깨뜨렸다. 이 남자는 "신기하지 신기한거 보여줄까? 쫄았어? 그걸로 날 막겠다고? 너도 내가 아직 병신 호구로 보이냐? 난 특별하다고"라며 전했다.  
이 남자를 뒤쫓은 강곤, 그는 그 남자 손목의 팔찌를 봤다. 강곤의 꿈 속에 나온 팔찌와 동일했다. 팔찌를 찬 남자는 괴력을 발휘하며 강곤을 공격했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이 남성은 팔찌를 떨어뜨렸고 건물에서 추락했다. 
소시오패스 조세황의 비밀 금고. 그 안에 그가 애지중지하던 팔찌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 그는 기이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해 한 소녀가 팔찌를 발견한 모습이 찍힌 사진을 받았다.
이 소녀는 강곤의 하나밖에 없는 조카 다인(신린아)이었다. 다인이 물가에서 우연히 팔찌를 발견했다. 
강곤이 꿈 속에서 열차를 멈추게 했던 자신의 팔에 있던 팔찌와 사건 현장에서 직접 본 같은 모양의 팔찌에 대해 곰곰히 생각했다.
팔찌를 잃어버린 조세황이 분노했다. "유실장님 유실장님은 그게 나한테 어떤 물건인지 모르세요? 지금 내 기분이 어떨거라고 생각하세요? 이게 바로 내 기분입니다 아시겠습니까?"라며 비서의 목을 졸랐다. 그리고 당장 찾아내라고 지시했다.
조세황이 의식이 없는 채 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의 병문안을 갔다. 그는 "아버지 돌아가시는 일 없게 제가 잘 모실게요. 그러니까 아버지는 지금처럼 똥오줌 계속 싸면서 사세요. 그래야 제가 재미있죠"라며 섬뜩한 웃음을 지었다. 
서울로 오게 된 강곤이 우연히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과 마주했다. 강곤의 꿈 속에서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여자가 바로 신소영이었던 것. 이날도 아파트 고층에서 이삿짐이 떨어져 신소영이 위험하게 된 순간 강곤이 이를 막아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