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선발’ 김시래, 농구대표팀 김선형 공백 메울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2.11 14: 24

김시래(30)가 농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6’에 참가할 농구대표팀 멤버 중 부상 당한 김선형(31)을 제외하고, 김시래를 대체선수로 선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김선형은 허벅지 부상을 당해 지난 달 31일부터 결장하고 있다.
김시래는 올 시즌 평균 10점, 3.8어시스트의 성적을 기록하며 창원 LG를 공동 3위로 이끌고 있다. 김시래는 기존 박찬희, 이정현과 함께 대표팀 공수를 지휘할 전망이다.

농구대표팀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오는 22일 시리아, 24일 레바논과 2연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미 2019중국농구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됐으나, 상위시드 배정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상식 대표팀 감독은 장신팀에 대비해 안영준, 최진수, 임동섭, 송교창, 양홍석, 정효근 등 장신포워드들을 대거 선발했다. 특히 KBL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얼리엔트리’ 송교창과 양홍석의 활약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