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사전 계약...5,000만원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2.11 11: 54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11일,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의 출시 가격을 확정 발표했다. 트림에 따라 5,280만 원과 5,890만 원이다. 이날부터 사전계약도 시작한다. 
오는 3월 출시 될 크로스컨트리 V60은 2017년 출시 된 더 뉴 크로스컨터리 V90의 하위 모델이다. 크로스컨트리라는 볼보만의 독특한 카테고리에서 V90이 플래그십이 되고, V60이 중형급 모델이 되는 셈이다. 
V60을 기반으로 한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5도어, 5인승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스웨디시 다이내믹을 대표하는 60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현대인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여기에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공간 구성 및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시스템(AWD)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크로스컨트리 V60은 세단의 주행감을 제공하면서도 높은 최저 지상고, 여유 있는 적재공간 등의 특성도 갖춰 SUV의 활용성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시티 세이프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 파일럿 어시스트 등을 모두 갖춘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 세이프’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국내 출시 사양은 인테리어 데코 마감과 앞 좌석 마사지 시트,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크로스컨트리(V60)와 크로스컨트리(V60) PRO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최신의 안전 시스템 및 편의사양들을 기본 탑재하고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크로스컨트리(V60) 5,280만 원, 크로스컨트리(V60) PRO 5,890만 원으로 책정됐다.(모두 부가세 포함) 크로스컨터리 V90이 6,770만 원~7,69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크로스컨트리는 다양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지원하고자 노력하는 볼보의 정신이 담긴 아이코닉 모델이다”며,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여가생활을 위해 SUV를 찾는 이들은 물론, 수입차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사진] 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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