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술력' 레인지로버 벨라, 가격 낮춰 달리는 2019년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2.11 07: 05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실용적인 차는 뭐니뭐니해도 '레인지로버 스포츠'다. 상대적으로 '이보크'는 예쁘기는 하지만 실용성은 떨어진다. 둘 다 가질 수는 없을까? 그 해답은 '벨라'에 있다. 
레인지로버 벨라에는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레인지로버 라인업은 모두가 빼어난 디자인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라의 디자인에 특히 더 주목하는 이유가 있다. '비율'이다. 레인지로버의 디자인 언어가 시각적으로 가장 잘 조화되는 비율, 바로 '중형 SUV'에서 완성도가 극에 달했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특성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두 가지 사실이 있다. '2018 월드 카 어워드' 올해의 디자인상 수상과 2017년 실시한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는 점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레인지로버 벨라를 '아름다운 기술력'이라고 부른다. 

최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 편의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낮춰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를 선보였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는 '레인지로버 벨라'를 두고 "동급 최고 수준의 전지형 주행역량과 정제된 성능 그리고 완벽한 비율의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레인지로버"로 소개한다.
이 같은 배경에는 '2018 월드 카 어워드(2018 World Car Awards)'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 사실이 반드시 언급 된다. 레인지로버 시리즈의 디자인 우수성이 가장 늦게 탄생한 중형 SUV에서 만개한 형상이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새로운 차원의 레인지로버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고유의 디자인 DNA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플로팅 루프와 클램쉘 타입의 보닛, 힘있게 솟아오르는 웨이스트 라인은 레인지로버 모델 특유의 실루엣과 함께 아름답게 균형 잡힌 익스테리어를 완성한다.
특히 휠의 역동적인 디자인은 도드라지는 차량의 실루엣에 최적화 돼 레인지로버 벨라의 극적인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물론 중형 SUV이기 때문에 이 같은 비율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배경 설명도 곁들이면 더 현실성이 있다. 
여기에 뛰어난 엔지니어링도 차의 가치를 높이는데 한몫 거든다. 
벨라는 최고의 온로드 퍼포먼스와 민첩성, 럭셔리한 승차감으로 레인지로버에 기대하는 독보적인 주행 역량을 제공한다. 정교한 AWD 시스템과 4코너 에어 서스펜션으로 최대 251mm라는 동급 최고의 지상고와 650mm의 도강 능력을 선보인다. 오프로드에서도 전설적인 랜드로버의 전지형 주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2,875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558리터라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해준다.
레인지로버 벨라에 최초로 적용된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와 플러시 도어 핸들은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대변한다. 고유의 디자인 DNA와 미래지향적인 테크놀로지의 조화는 럭셔리 SUV의 면모를 완성한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모든 레인지로버 패밀리에 기대되는 실용성과 주행역량을 겸비하고 있다는 게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자랑섞인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벨라에 대해서는 "우수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절묘한 균형을 이뤘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한다. 
특히,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는 몇 가지 재주를 더 담았다. 360° 주차센서와 후방 교통 감지 기능이 포함된 자동 주차 보조 기능이 탑재 돼 있고,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차선 이탈을 방지해주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도 기본 옵션으로 제공 된다. 
엔트리 모델을 제외한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전 모델에는 정해진 주행 속도를 유지하거나 운전자가 설정한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과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열선 윈드 스크린, 설정 가능한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D300 R-DYNAMIC HSE 모델에는 속도, 액티브 안전 시스템 경보 등 핵심 정보가 표시되는 최신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편의사양으로 탑재된다.
실버 또는 블랙 색상의 루프레일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돼 아웃도어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함과 동시에 다양한 액세서리 장착이 용이해졌다.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는 파워트레인 및 사양에 따라 총 6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개소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은 D240 S 9,590만원, D240 SE 1억 240만원, D240 R-DYNAMIC SE 1억 640만원, D300 R-DYNAMIC SE 1억 1,200만원, D300 R-DYNAMIC HSE 1억 2,160만원, P380 R-DYNAMIC SE 1억 1,280만원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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