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1283만 돌파 ‘역대 코미디 영화 1위 등극’..역대 흥행 8위[美친box]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2.11 06: 50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65만 938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주말 3일 동안 184만 5230명의 관객을 동원, 총 누적관객수는 1283만 5396명이다.
이로써 ‘극한직업’은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인 ‘7번방의 선물’(1281만 1435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역대 박스오피스 10위권 이내로 진입, 1위 ‘명량’(1761만 5437명)부터 ‘신과 함께1-죄와 벌’(1441만 1502명), ‘국제시장’(1426만 2922명), ‘베테랑’(1341만 4200명), 외화 ‘아바타’(1333만 8863명), ‘도둑들’(1298만 3976명)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극한직업’은 개봉 3주차 주말에도 매일 7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박스오피스 5위권 내로 진입하는 건 시간문제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형사 마약반 5인방이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치킨집을 위장창업하고, 이 과정에서 맛집으로 소문 나 예상 밖 대박을 치는 상황을 그렸다. 형사들이 본업과 치킨장사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류승룡이 마약반 고반장, 이하늬가 장형사, 진선규가 마형사, 이동휘가 형사 영호, 공명이 막내 형사 재훈 역을 맡아 케미스트리를 빚어냈다.
2위는 ‘알리타: 배틀엔젤’로 같은 기간 21만 59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5만 6149명이다. 3위는 ‘드래곤 길들이기3’로 8만 2869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118만 1044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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