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성동일X임화영, 오륭 의심..시신 발견에 이서진 절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2.10 23: 39

‘트랩’ 이서진의 사건 현장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서는 강우현(이서진 분) 사건에 몰입하기 시작하는 고동국(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우현 사건을 조사하던 배남수(조달환 분) 형사가 추락사고로 사망하자 고동국은 사건의 심각성을 느끼고 몰입하기 시작했다. 고동국은 배 형사 사망과 강우현 사건이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주변 동료들은 배 형사 사망 사건은 조용하게 덮으려고 하며 고동국을 과대망상 환자 취급을 했다.

강우현 사건에는 인기 프로파일러 윤서영(임화영 분)이 투입됐고 고동국은 탐탁치 않아 했다. 윤서영은 고동국에게 공조하자고 제안했지만 고동국은 “혼자서 잘해봐. 앞으로 걸리적거리지 마”라며 차갑게 말했다.
윤서영은 연쇄살인이라고 추측했지만 고동국은 이에 동조하지 않았다. 수사팀은 아들 시우가 묶여있던 사건 현장을 발견했고 수사를 이어갔다. 깨어난 강우현은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김 비서(이주빈 분)는 홍원태(오륭 분)가 나타나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비서는 강우현 집으로 갔고 강우현 집에 CCTV를 설치해 놓은 고동국은 뒤따라가 김 비서가 금고 속 대포폰을 가지고 나온 것을 현장에서 잡았다.
한편 강우현은 사건 당일 아내와 아들을 찾으러가는 대신 산장으로 다시 돌아가 마스터 윤(윤경호 분)을 공격했다. 강우현은 “사람 잘못건드렸다”며 마스터 윤을 제압하고 다시 의자에 묶었다. 마스터 윤은 누구냐는 질문에 “당신 뉴스 시청자였다. 그냥 해본 소리”라며 조롱했다.
강우현은 마스터 윤의 발가락을 잘랐고 마스터 윤은 그제서야 두려움에 떨며 다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우현은 그놈들이 누구냐고 물었고 마스터 윤은 “나는 자세히 모른다. 그놈들은 진짜 사냥꾼 중에 사냥꾼이고 나는 헌팅 그라운드를 마련할 뿐”이라고 밝혔다.
강우현은 석궁을 들고 아내가 있는 곳이 아닌 아들 시우(오한결 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사냥꾼들은 갑작스러운 강우현의 등장에 당황했고 강우현은 사냥꾼과 격렬한 몸싸움 끝에 총으로 사냥꾼 한 명을 쏘아 죽이고 시우를 구하러 갔다.
시우는 나무에 묶여 있었고 그 위로 독사가 내려오고 있었다. 강우현은 석궁으로 독사를 쏘아 다른 곳으로 향하게 만들고 묶인 시우를 풀어줬지만 그 사이 독사가 강우현의 발목을 물었다. 강우현은 독이 퍼지는 와중에도 시우를 피신시키고 아내 연수(서영희 분)를 찾아 나섰다.
그 사이 또 다른 사냥꾼(성혁 분)이 시우가 있는 곳을 찾아냈다. 시우는 아빠가 알려준대로 사냥꾼의 주위를 분산시켜 버스 클락션을 울렸고 강우현은 다시 돌아와 사냥꾼과 몸싸움을 벌였다. 사냥꾼은 강우현이 보는 앞에서 아내와 아들을 끌고 갔다.
고동국은 김비서를 경찰서로 데려오 심문하기 시작했다. 고동국은 횡령과 불륜 등으로 김 비서를 압박했다. 김 비서는 태연한 척 했지만 경찰서를 나와 눈물을 흘렸다. 고동국과 윤서영은 홍원태를 만나러 갔고 윤서영은 강우현의 아내 신연수와 홍원태의 불륜과 홍원태가 싸이코패스 집단의 우두머리이자 두 얼굴의 사나이라고 의심했다. 홍원태는 윤서영이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경찰들은 사건 현장에서 시신을 찾아냈고 이 소식을 들은 강우현은 절규했다./mk3244@osen.co.kr
[사진] ‘트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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