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이동휘 "저희 영화 보면 치킨 생각 나실 것"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10 08: 31

 배우 이동휘가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동휘는 9일 오후 인천 구월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어바웃필름, 공동제작 영화사 해그림・CJ엔터테인먼트)의 무대인사에서 “여러분 다들 치킨 좋아시죠? 저희 영화를 보시면 치킨 생각이 나실 텐데. 오늘 영화 끝나고 나서 맛있는 치킨을 드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동휘는 이번 영화에서 마약반 중 가장 정상적인 형사 영호 역을 맡아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동료들로 인해 괴로워 하는 인물의 심리를 표현했다. 이동휘표 코믹 연기가 돋보이며 액션 장르에 첫 도전해 숨겨진 능력을 발휘했다.
이에 이동휘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부터 기쁜 일들로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했다. 이날 이동휘의 팬들이 대거 출동해 그에게 선물을 건네는가 하면 무대인사 후 사인을 받기도 했다.
‘극한직업’은 마약반 5인방의 모습을 통해 제목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한편, 형사들의 치킨집 위장창업이라는 참신하고 기발한 소재 및 설정을 바탕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수사물로 거듭났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어제(9일)까지 1217만 6156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했다. 개봉 18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셈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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