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진출한 키무라 다쿠야의 딸, 악플에 시달리는 이유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2.04 10: 41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일본의 국민 배우이자 얼마전 해체된 인기 남성 그룹 SMAP의 간판 스타였던 키무라 다쿠야의 둘째 딸 Koki(코키)가 최근 올린 자신의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연예인 부부인 키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의 딸인 코키는 올해 15세로 작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다. 15살임에도 170cm넘는 키에 부모를 쏙 빼닮은 외모로 화제를 끈 코키는 데뷔 직후 엘르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어 많은 화제를 뿌리기도 하였다. 
이후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활용해온 코키는 최근 프랑스의 호텔에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투고하였는데 스키니진을 입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촬영한 이 사진에 많은 네티즌 , 특히 여성 네티즌들이 악플을 달고 있다.

‘신발의 굽이 너무 높다’, ‘다리가 0자 다리인데 어떻게 스키니 진을 입었지’, ‘다리를 길게 보이려구 포토샵을 너무 한 것 같다’, ‘사진대로 라면 9등신인데 이게 가능한가’등의 악플이 주로 달리고 있는데 대부분의 악플은 여성들이 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팬들의 악플에 대해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밑에서 사진을 촬영하여 키가 커보이게 하려는 수법은 이미 일반일들도 쉽게 간파하는 일명 슈퍼 모델 사진 트릭인데, 국민 배우인 키무라 다쿠야의 딸이 이러한 단순한 방법을 사용한 것에 식상한 나머지 이러한 역풍이 불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또한 별다른 활동 없이 데뷔와 함께 많은 연예인들의 꿈인 엘르 잡지의 표지 모델을 꿰차는 등 유명 연예인의 자녀라는 메리트는 최대한 이용하면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코키에게 많은 팬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연예 관계자들은 진단하고 있다.
[사진]코키의 인스타그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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