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2018 K리그2 득점 2위 알렉스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2 15: 33

 서울 이랜드가 2017시즌 레울파크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득점원 알렉스를 영입했다.
통산 128경기 출전 58득점에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알렉스는 K리그 데뷔와 동시에 현대 오일뱅크 K리그2(2부리그) 대상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FC에서 활약할 당시 20경기에 출전해 중요한 경기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에도 일조했다.
알렉스는 2017시즌 서울 이랜드서 팀의 고비 때마다 영리한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자타공인 복덩이로 활약했다. 그는 2018시즌 안양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득점 2위(28경기 15득점)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기량을 입증했다.

177cm, 70kg의 신체조건을 지닌 알렉스는 폭발적인 돌파력과 탁월한 골 경정력, 영리한 움직임의 3박자가 어우러진 선수다. ‘대한외국인’이라고 불릴 만큼 긴 시간 한국 무대에 적응한데다 득점력과 인성까지 갖췄다.
알렉스는 메디컬테스트 등의 절차를 마친 뒤 23일 태국 촌부리 동계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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