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네빌, "믿을 수 없는 솔샤르, 맨유 역대 감독 중 최고의 출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2 10: 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솔샤르 대행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서 2-1 승리를 지휘하며 맨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솔샤르 대행은 맨유 레전드 감독인 맷 버스비를 넘어 구단 최초로 지휘봉을 잡은 뒤 리그 6연승을 기록한 사령탑이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승리를 포함하면 부임 후 7연승을 구가 중이다.

소방수로 와 이젠 팀의 구세주가 됐다. 솔샤르 대행은 친정팀이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할 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반신반의했던 시선을 찬사로 바꿔놓는 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맨유 전설인 네빌도 솔샤르의 칭찬 릴레이에 합류했다. 그는 22일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솔샤르는 연승을 하며 놀라운 일을 해냈다. 맨유 역대 감독 중 최고의 출발이다. 정말 믿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솔샤르 대행은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오는 26일 라이벌 클럽인 아스날 원정길에 올라 FA컵 32강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사진] 솔샤르(위)-네빌(아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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