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쿠잔' 이성혁, "해외진출 뜻대로 안되면서 챌린저스 행"

[롤 챌린저스] '쿠잔' 이성혁, "해외진출...
챌린저스 첫 데뷔전을 멋지게 2-0 으로 승리한 뒤 MOM에 선정된 이성혁은 뜻대로 풀리지 않은 해외진출의 아쉬운 마음...


[OSEN=강남, 고용준 기자] '쿠잔' 이성혁은 지난해 10월 5일 한화생명과 결별한 해외 리그 이적을 알아봤다. 실제로 2주간 대만에 있으면서 LMS의 한 팀과 계약 발표만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의 최종 거취는 인천 연고의 챌린저스 팀 ES 샤크스(이하 ESS)가 됐다.


챌린저스 첫 데뷔전을 멋지게 2-0 으로 승리한 뒤 MOM에 선정된 이성혁은 뜻대로 풀리지 않은 해외진출의 아쉬운 마음 보다는 챌린저스에서 자신의 힘으로 ESS를 LCK까지 끌어올려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성혁은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챌린저스)' 스프링 MVP와 개막전서 1세트 코르키, 2세트 르블랑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이성혁은 "챌린저스에서 첫 경기였지만 떨리지는 않았다. 경기전 인터뷰 때 했던 2-0으로 이기겠다는 말을 지켜서 만족스럽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한 뒤 "초반에 실수가 있어서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잘 풀리면서 경기를 했다. 대회라서 동료들이 긴장한 것도 있지만 긴장을 풀고 실수를 줄인다면 챌린저스에서 상위권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동료들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1세트 코르키 선택에 대해 그는 "코르키가 해외 대회서 나와서 한 번 해봤다. 연습 때도 갈리오 상대로 괜찮았는데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챌린저스팀 ESS와 함께 하는 이유를 묻자 그는 "해외리그 이적을 알아보도 있던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2주 가량 해외 지역에 머물면서 계약서에 대해 조율 했는데, 최종 계약서를 받지 못하면서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한국에 돌아온 뒤 샤크스에서 연락이 왔다. 그러면서 팀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성혁은 "남은 경기도 2-0으로 빠르게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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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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