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깜짝 출연’ 테임즈…MLB.com “다른 방식으로 재능 보여줘”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1.21 06: 40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한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워스)에 대해 MLB.com도 관심을 보였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Cut4’ 코너를 통해서 지난 20일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에릭 테임즈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Cut4’는 “KBO NC 다이노스에서 3시즌 동안 124홈런을 때려내고 2017시즌 메이저리그로 복귀해 첫 달 폭풍처럼 11홈런을 기록한 에릭 테임즈가 한국의 복면가왕(King of Mask Singer)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마스크를 벗은 뒤 테임즈는 한국 관객들 앞에서 K-POP 노래들을 불렀는데, 전적으로 한국어로 불렀다”면서 그의 한국어 노래 실력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테임즈는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실력 있는 보컬리스트일 뿐만 아니라 대게 힘을 과시한다”며 “그는 홈런을 치면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데, 주말에 그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그가 NC 시절 그의 응원가를 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며 아쉬운 부분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 20일 MBC 복면가왕에 ‘힙합보이’로 출연해 1라운드에서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로 ‘메탈보이’와 자웅을 겨뤘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한 뒤 10cm의 ‘아메리카노’를 부르면서 복면을 벗으며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jhrae@osen.co.kr
[사진] 복면가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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