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화이트삭스, 작 피더슨 트레이드 논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1.21 04: 02

LA 다저스 외야수 작 피더슨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루머가 알려졌다. 이미 야시엘 푸이그(신시내티)를 내보낸 다저스의 외야 개편 작업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피더슨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다. 화이트삭스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팬크레드 스포츠도 피더슨 트레이드 루머를 전했다. 
앞서 20일 다저스가 FA 우타 외야수 A.J. 폴락 영입에 관심있다는 보도에 이은 소식으로 폴락 영입의 사전 조치로 가능성이 있다. 미국 매체들은 "다저스는 오프시즌 과제 중 하나로 타선의 좌우 균형을 내걸었다. 좌타자 피더슨을 트레이드하고 우타자 폴락을 영입하는 시나리오로 보인다"고 전했다. 

피더슨은 지난해 타율 2할4푼8리 25홈런 56타점 OPS .843을 기록했다. 그러나 좌투수에는 상당히 약한 면모다. 2014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좌투수 상대로는 타율/출루율/장타율이 .181/.266/.317로 매우 부진했다. 좌투수에 약했지만 지난해 2.7 fWAR를 기록하는 등 최근 4년 동안 매년 3.0 fWAR에 가까운 효율성을 보였다. 피더슨은 연봉조정신청을 앞두고 구단과 올해 연봉 500만 달러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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