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조 편성 "한국, 쿠바 등 중남미와 B조", 일본-대만-호주 A조

프리미어12 조 편성 "한국, 쿠바 등 중남미와...
[OSEN=한용섭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제2회 프리미어12 대회 조 편성이 일부 공개됐다....


[OSEN=한용섭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제2회 프리미어12 대회 조 편성이 일부 공개됐다. 한국은 쿠바와 같은 조에 속했고, 중남미 야구 강국인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과 같은 조가 될 수 있다.

대만 CPBL(대만프로야구연맹)은 20일(한국시간)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2회 프리미어12 대회의 조 편성을 일부 공개했다. CPBL은 "대만야구협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대만은 일본, 호주와 한 조를 이룬다. 나머지 한 팀은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푸에르토리코"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쿠바와 같은 조다. 베네수엘라 또는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푸에르토리코 4개팀이 한 조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CPBL에 따르면 나머지 한 조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또는 네덜란드 4개팀이 같은 조다.

# 프리미어12 조 편성
A조=일본, 대만, 호주/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푸에르토리코
B조=한국, 쿠바 / 베네수엘라 또는 네덜란드 /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푸에르토리코
C조=미국, 캐나다, 멕시코/ 베네수엘라 또는 네덜란드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지난해 12월 제2회 프리미어 12 대회의 참가국들이 발표됐다. 프리미어 12는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이 모여서 치르는 대회로 2015년 첫 대회에 이어 4년 주기로 열린다. 2019년이 두 번째 대회다. 한국은 1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회 대회 참가국은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을 비롯해 미국, 한국, 대만, 쿠바,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이상 랭킹 순) 등 12개팀이다.

2회 대회는 오는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12개국이 3개조(조별 4개국)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예선전은 각 조별로 대만과 한국, 멕시코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모여서 치르는 슈퍼라운드와 결승전은 일본에서 개최된다. 결승전 장소는 도쿄돔이다.

제2회 프리미어12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일본은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권을 갖는다. 프리미어12에 출전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에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대만, 호주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도쿄올림픽에는 총 6개국이 출전한다. 지역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하면 대륙간 최종 예선을 거쳐야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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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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