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브라이스 하퍼 대신 A.J. 폴락으로 관심 돌리나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 대신 A.J. 폴락으로...
[OSEN=서정환 기자] A.J. 폴락이 라이벌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OSEN=서정환 기자] A.J. 폴락이 라이벌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CBS 스포츠 등 미국 매체는 20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서부지구 라이벌 애리조나의 강타자 A.J. 폴락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이 임박했다는 것.

중견수이자 강타자인 폴락이 가세한다면 다저스는 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아울러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의 이적 공백을 훌륭하게 메울 수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좌우놀이에 심취한데다 플래툰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폴락이 가세한다면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 작 피더슨, 코리 시거와 함께 타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폴락의 건강상태다. 그는 지난 5시즌 동안 810경기 중 469경기 출전에 그쳤다. 좋은 수비와 파워스윙을 겸비한 폴락이지만 실제로 경기에 나서는 비율이 높지 않다. 2018시즌 31세 이상의 중견수 중 풀시즌을 소화한 선수는 찰리 블랙몬과 로렌조 케인 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저스가 플래툰으로 폴락을 기용한다면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있다.

다저스가 폴락을 영입한다면 사실상 브라이스 하퍼 영입전에서는 손을 떼는 셈이다. 프렌차이즈 스타 푸이그와 켐프까지 신시내티로 보낸 다저스 입장에서 외야수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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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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