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셀타비고에 2-1 역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20 07: 13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18-20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네토가 골문을 지켰다. 가야, 파울리스타, 가라이, 피치니가 4백에 섰고, 체리셰프, 파레호, 코클랭, 솔레르가 중원에 포진했다. 투톱은 산티 미나와 로드리고였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경기 초반부터 발렌시아는 맹렬한 공격을 펼쳤다. 페널티킥을 얻어낼 기회도 있었지만 심판이 외면했다. 전반 32분에는 솔레르가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셀타비고는 전반 40분 아라우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발렌시아의 발걸음을 빨라졌다. 후반서도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성과가 없었다.
후반 26분 발렌시아는 동점골을 만들었다. 왼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페란이 가슴 트래핑 후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발렌시아의 공세는 계속됐다. 추가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고 후반 39분 가메이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볼을 로드리고가 침착하게 마무리, 2-1로 승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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