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아직 이르다" 무리뉴, 사령탑 복귀향한 열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1.18 10: 45

"은퇴는 아직 이르다".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사령탑 복귀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인터 밀란 감독 시절 3관왕을 달성하며 명장으로 추앙받았던 무리뉴 전 감독은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뒤 첫해 리그컵과 유럽리그 2관왕에 등극했으나 올 시즌 성적 부진과 선수단 불화 등 악재에 시달리며 경질 통보를 받았다.

무리뉴 전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매체 '비인 스포츠'의 TV 방송에 출연해 "나는 여전히 감독직을 맡고 싶다. 오랫동안 축구계에서 활동해왔고 은퇴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선수단과 불화설에 시달렸던 그는 "내가 선수와의 원활한 소통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지 않았다. 뉴스라는 건 논란이 됐을때 나오기 마련"이라며 "현대 축구에서는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수뇌부와 감독 그리고 선수단이 모든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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