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컨텐더스 국제 대항전 신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17 19: 18

오버워치 리그만 치열한 것이 아니다. 블리자드가 각 지역 오버워치 컨텐더스 대표팀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지역 대항전을 신설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지역별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2019년 시즌에 각 지역 팀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는 지역 대항 국제 대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가 새롭게 시도하는 지역 대항 국제대회는 상반기 쇼다운, 하반기 건틀렛)으로 구성된다. 지역 대항 국제 대회들은 각 지역의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 현장 관람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 컨텐더스 시즌이 열리는 여덟 개 지역 팀들은 네 지역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는 쇼다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 호주, 중국,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등 네 개 지역의 상위 팀들이 초대되는 퍼시픽 쇼다운(Pacific Showdown)은 오는 5월 24일에서 26일까지 개최된다. (이하 모두 태평양 표준시 기준) 그 다음 주인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는 북미 두 지역 및 남미, 유럽 지역 팀들이 참가하는 아틀란틱 쇼다운(Atlantic Showdown)이 열린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 2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들은 컨텐더스 건틀렛 대회 무대에 오른다. 올 한 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실을 확인하는 건틀렛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마무리 이후 10월 10일에서 13일까지 열리며, 해당 지역 팀들이 쇼다운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건틀렛 대회에 참여하는 지역별 시드 수에 영향을 미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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