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특징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1.17 11: 33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소위 야동을 시청하게 된 영향인지 최근 일본의 성인 영화 (A.V. 영화) 업계는 예전보다 신인 여배우를 찾는 것이 쉬워졌으며 매달 수많은 젊고 귀여운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성인 영화 (A.V. 영화) 업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한다.
최근 일본의 리서치 업체는 전국의 남녀를 상대로 성인 영화 (A.V. 영화) 출연하고 싶은 일반인들이 어는 정도가 되는지를 조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전국의 20-60대 남녀 1,664명을 상대로 지난 12월에 벌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약 10%가  성인 영화 (A.V. 영화) 출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들 중에는 13.7%가 성인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으며 여성들 중에는 5.7%가 성인 영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젊은 세대들이 성인 영화  출연에 거부감이 없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인 영화에 출연 의사가 있는 여성들 중 특히 20대 에서는 미혼 여성의 5.6%만이 성인 영화에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나 기혼 여성중에는 24.4%가 성인 영화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젊은 기혼 여성들의 경우 부부간 섹스리스가 되면서 성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고 또한 결혼 후에는 경제적 문제에 더욱 민감하므로 이러한 경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성인 영화 (A.V. 영화) 업계에는 기혼 여성들이 여배우로 출연하는 소위 ‘유부녀’영화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의 조사 결과는 이러한 영화 장르의 유행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사진]일본 유부녀 성인 영화 전문 프로덕션 마돈나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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