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서브킹' 문성민 123km 기록 깰 강서버는?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1.17 11: 05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올스타전이 ‘VolleyBall Day’라는 슬로건으로 20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별히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행사로 다양한 구성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장 먼저 선수들이 올스타전 시작 전 체육관 곳곳에서 도우미 역할을 자처해 팬들을 맞이한다. 매점, 티켓 부스 티켓 검표 등 익숙한 장소에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재밌는 경험을 하고 특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의 팬서비스가 진행된다. 도한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이벤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별명을 유니폼 이름 대신 달고 뛴다. 
경기 방식도 바뀌었다. 기존 4세트에서 3세트 경기로 운영되는데 1세트는 여자부, 2세트는 남녀 혼성, 3세트는 남자부로 진행된다. 올스타전에서도만 볼 수 있는 남녀 혼성팀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올스타전의 전통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컨테스트도 열린다. 지난 2016~2017 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 123km 강서브를 꽂은 문성민(현대캐피탈)의 기록을 깨기 위해 파다르(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아가메즈(우리카드), 타이스(삼성화재), 서재덕(한국전력) 등이 참가한다. 
스파이크 서브 퀸은 지난 시즌 우승자였던 문정원(도로공사)을 비롯해 원조 서브퀸 백목화(IBK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 강소휘(GS칼텍스), 마야(현대건설) 등이 출전해 2013~2014시즌 카리나의 100km 기록에 도전한다. 
한편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을 기다리던 김강녕(삼성화재)과 지난 시즌 팬 투표 1위 신영석(현대캐피탈)은 나란히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이승현(한국전력), 박원빈(OK저축은행)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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