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기대 그대로'...'클리드' 김태민, 2019 LCK 스프링 첫 MVP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16 18: 15

LPL에서 이름을 날리던 명성은 LCK로 바뀌어도  그대로였다. '클리드' 김태민이 올 롤챔스 첫 MVP에 선정됐다. 
김태민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LOL 파크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개막전에 선발 정글러로 출전해 리신으로 4킬 1데스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MVP로 뽑혔다. 
리신으로 SK텔레콤의 마지막 픽으로 1세트에 임한 김태민은 팀이 올린 12점 중 무려 11점에 관여하면서 킬 관여율 91.7%의 기염을 통했다. 특히 15분 이전 킬 관여율 100%로 SK텔레콤의 초반 스노우볼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LPL에서 뛰었던 김태민은 중국 무대에서 통산 244전 138승 106패 승률 56.6%로 KDA 3.87을 기록했다. 
2019 스토브리그부터 각 팀의 영입 1순위로 올랐던 그는 2019시즌 SK텔레콤에 합류했다. 기대대로 김태민은 한국 무대로 돌아온 첫 공식전에 MVP로 선정되면서 자신의 이름값과 기량을 입증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