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에 쌓인 50대 섹시 연예인 자매 , 그 정체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1.16 14: 19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최근 인터넷에서는 일본의 인기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팬을 자처하며 자신의 코스플레 사진을 올리고 있는 일본의 연예인 카노 자매의 여동생 카노 미카가 화제가 되면서 수수께끼에 쌓인 카노 자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집중되고 있다. 올해 50대 중반의 카모 쿄코와 카노 미카는 2000년대 초부터 카노 자매라는 이름으로 각종 연예 활동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어온 인물들이다.
어느날 갑자기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어느날 부터인가 자신들의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노슬립의 드레스 차림으로 연예 행사에 등장하기 시작한 이들 자매는 이내 곧 화제가 되었는데 그들의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진 바가 없다. 1962년생인 언니 카노 교코는 고등학교를 졸업 한 후 단역 배우 활동을 한 경험이 있으며 동생인 카노 미카는 1967년생으로 1988년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차지한 후 그라비아 모델등 을 거쳤으나 신인시절 반짝 인기 후 사라졌던 인물이다. 
어느날 갑자기 연예계에 등장한 이들은 자신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자신들의 거유가 돋보이는 고급 드레스와 장신구를 착용하고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경제 버블 붕괴후 침체기에 빠진 일본 사회에 부유층의 유한 마담 같은 모습으로 어필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도쿄의 부유층들이 사는 고급 맨션에 거주하며 1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는 등 부유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직업을 토탈 라이프 어드바이져라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 직업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각종 연예행사와 TV프로그램등에 출연하기는 하지만 그러한 수입만으로는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불가능 하므로 그녀들의 실제 정체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은 높지만 아직 진짜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자신들의 호화로운 일상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블로그와 SNS를 통해 많은 여성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이들 자매는 2006년에는 누드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렇듯 정체를 알수 없는 연예 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들 자매는 10년 넘게 꾸준히 대중들에게 얼굴을 내밀고 있어 일본에서는 도대체 이들 자매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의문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일설에는 이들이 유력 정치인과 재벌들을 상대로 하는 고급 창녀라는 설부터 석유 재벌 회장의 스폰서를 받고 있다는 설까지 각종 루머가 파다한데 이에 대해 카노 자매는 적절한 해명도 없이 오히려 이러한 루머를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까지 밝혀진것은 자매를 자처하는 두 사람이 실제로는 혈연 관계도 없으며 심지어 이복 동생도 아닌 타인이며 현재의 연예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관계라는 사실뿐이다. 새해 벽두부터 카노 자매가 인터넷상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많은 일본의 네티즌들사이에서는 올 한해는 두 사람의 수수께끼에 쌓인 정체가 밝혀지길 바란다는 댓글이 줄을 있고 있다.
[사진]카노 자매의 블로그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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