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설렘으로" 두산 베어스 전풍 사장의 신년 당부

"두려움을 설렘으로" 두산 베어스 전풍 사장의...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쫄지마”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쫄지마”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창단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두산 베어스 전풍 사장을 비롯해 김태룡 단장, 김태형 감독 및 코칭 스태프,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날 두산 전풍 사장은 구단 자체 제작 영상 중 오재원이 선수들에게 ‘쫄지마’라는 말을 하는 것을 예시로 들며 메시지를 전했다.

전풍 사장은 “세상을 살다보면 두려운 상태를 만나게 된다. 긴장되고 겁이 나는 것이다. 가령 1군에 처음왔을 때, 혹은 처음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 만루 상황이 되는 두려운 상황을 마주칠 때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두려운 생각을 많이 하기보다는 두려울 때 설렘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전풍 사장은 “설렘은 ‘나에게 이런 기회가 왔다니’라는 생각으로 기쁘게 받아드렸으면 좋겠다”라며 “인생을 살면서 그때마다 두려워하지 말고 설렘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난 2년 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만큼 ‘왕좌 탈환’에 대한 목표도 전했다. 전풍 사장은 “긴 말이 필요없다. 지난해는 반 달성했다. 올해 우승을 하도록 노력하자. 감독님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풍 사장은 “1000만 야구 팬을 위해서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고, 타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 기본으로 가져야하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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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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