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홍그리거' 임홍규, 물량전으로 이경민 꺾고 16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13 20: 43

이윤열에 이어 이경민도 주류 저그로 거듭난 임홍규의 제물이었다. '홍그리거' 임홍규가 폭발적인 물량의 힘으로 ASL 16강에 올라갔다. 
임홍규는 13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7' 24강 A조 이경민과 승자전서 물량전으로 승리하면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윤열을 상대로 다수의 울트라리스크 중심의 지상군 체제로 승리한 임홍규는 유영진을 따돌리고 승자전으로 올라온 이경민을 상대로 다시 한 번 힘싸움을 준비했다. 

상대 진영으로 침투한 저글링이 소득 없이 당하면서 잠시 숨을 골랐지만 임홍규의 물량전이 이경민을 흔들었다. 뮤탈리스크 견제도 통하지 않았지만 다수의 해처리와 확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임홍규의 병력이 이경민을 힘에서 압도했다. 
이경민의 한 방 진출 병력을 앞마당에서 궤멸시킨 임홍규는 소모전으로 양상을 변환하면서 지속적인 힘싸움을 벌였고, 힘이 빠진 이경민은 항복을 선언했다. 
◆ ASL 시즌7 24강 A조
1경기 임홍규(저그, 7시) 승 [블록 체인] 이윤열(테란, 1시) 
2경기 유영진(테란, 1시) [블록 체인] 이경민(프로토스, 7시) 승
승자전 임홍규(저그, 10시) 승 [화이트 아웃] 이경민(프로토스,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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