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피겨스케이팅 男 쇼트 89.12점으로 1위... 여자는 유영 (종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12 17: 47

차준환(휘문고)과 유영(과천중)이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12일 목동빙상장서 열린 대회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9.12점(기술점수 47.07점 + 예술점수 42.0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8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쇼트에서 차준환은 2위 차영현(대화중, 67.42점)과 압도적인 21.70점의 차이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 단독 점프에서 감점을 당하고 이어지는 점프 과제에서도 착지가 불안했다. 하지만 이후는 큰 실수 없이 연기를 이어갔다. 결국 나머지 점프 과제와 스핀, 스텝 시퀀스를 모두 잘 마무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유영이 67.68점(기술점수 37.28점 + 예술점수 30.40점)으로 임은수(한강중, 67.14점)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해인(한강중)이 3위(63.66점), 김예림(도장중)은 63.6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유영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지는 연기도 모두 무사히 마친 유영은 모든 과제에서 가산점을 받으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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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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