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김보라 사망..병원장 손자에 밀려 수술 못 받았다 '정준호 외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11 23: 19

‘SKY 캐슬’ 김보라가 병원장 손자가 실려오는 바람에 수술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는 황우주(찬희 분)의 생일파티가 열린 가운데, 김혜나(김보라 분)가 추락했다.
앞서 혜나는 예서에게 “학교 홈페이지에 강예서 아빠가 내 아빠라고 올리겠다. 너같이 공부만 잘하는 바보는 절대 나 못 이긴다”고 말했다.

예서는 “홈페이지에 진짜 올리면 어떡하냐. 쪽팔려서 학교 어떻게 다니냐. 김혜나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며 김주영(김서형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주영은 “절대 혜나는 못 그런다. 오늘 우주 생일파티지 않냐. 걱정말고 마음껏 놀라”고 말했다.
우주를 비롯해 아이들은 혜나가 떨어진 것을 목격했다. 응급실에 도착한 우주는 황치영(최원영 분)에게 “모르겠다. 혜나 문자 받고 베란다로 나갔는데”라고 말했다.
강준상(정준호 분)은 병원장 손자가 실려왔다며 “둘 다 응급한 상황이다. 기조실장 권한으로 명령하는 거다”고 치영에게 혜나가 아닌 병원장 손자를 살릴 것을 말했다.
혜나는 이송되기 전 준상을 복도에서 마주쳤고 “아빠”라고 외쳤지만 준상은 외면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KY 캐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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