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이영자 "연예대상 2관왕, 김숙・송은이 수고 덕분이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1 22: 43

 개그우먼 이영자가 여성 예능인 최초 대상 2관왕을 차지한 것에 대해 “김숙과 송은이 덕분”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이영자의 라이브 초대석이 담겼다. 이영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MC 신현준, 이혜성과 대화를 나눈 자리였다.
이날 이영자는 ‘대상 2관왕을 축하드린다’는 말에 “너무 감사하다”면서 후배들의 공으로 돌렸다.

이어 이영자는 "후배들이 제가 대상을 받자 문자, 전화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 주더라. '언니가 있어서 힘이 된다’ ‘고맙다 저희도 따라가겠다'고 하더라. 그런 말들이 고맙다. 저는 제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그 친구들이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 제가 더 감동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연예대상 2관왕을 받을 수 있었던 뿌리는 김숙과 송은이다. 두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자는 “연예인들은 일이 없으면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친구들은 연락이 없을 때도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개척한 친구들이다.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세상에 알린 사람들이다. 그 친구들의 수고의 열매로 제가 대신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purplish@osen.co.kr
[사진]‘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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