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감독, "한국, 약점 없는 팀은 없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11 14: 59

한국과 대적하는 키르기스스탄 감독이 반전을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서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조별리그 1차전서 필리핀을 1-0으로 힘겹게 제압했던 한국은 중국에 다득점 뒤진 2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제물로 조 1위 16강행을 노린다.

키르기스스탄은 1차전 조별리그 경기서 중국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골키퍼의 연이은 실책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16강 진출을 노리는 입장에서 한국전 결과가 중요하다.
키르기스스탄의 알렉산드로 크레스티닌 감독은 "우리는 필리핀전 뿐만 아니라 한국을 상대로 한 여러 경기를 분석했다. 한국과 싸울 준비가 됐다. 그래도 어려운 경기를 예상한다. 한국과 중국은 다른 팀이다. 따라서 출전 선수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크레스티닌 감독은 "훈련장 분위기는 매우 좋다. 선수들은 항상 집중하고 있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2연전이 남아있다. 필리핀전을 분석했지만, 필리핀과 같은 경기를 할수는 없다. 그래도 다른 한국 공략법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약점을 알고 있다. 잘 분석했다. 약점이 없는 팀은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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