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한상운, 친정 부산 귀환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11 14: 29

 부산아이파크가 前 국가대표 출신 한상운 선수를 영입했다.
부산아이파크는 100일 오전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미드필더 한상운 선수와의 계약을 마무리 했다. 한상운 선수는 2009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 후 성남FC, 주빌로 이와타, 울산현대축구단, 상주상무축구단, 수원FC를 거친 베테랑 공격수다. 특히 왼발 프리킥 능력이 빼어나 ‘왼발의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2년에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활약한 바 있다.
K리그에서 253경기를 뛴 베테랑 공격수 한상운은 2009년 부산에서 데뷔 후 10년만에 친정팀 부산으로 돌아오게 됐다. 2011년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및 러시앤캐시 컵 대회 준우승의 성과를 이룰 때 주역이다.

한상운 선수는 “데뷔한 팀으로 다시 복귀해서 각오와 기분이 남다르다. 영광을 함께 했던 팀의 일원으로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뛰겠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어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14일 제주 전지훈련 출발 전 까지 국내 선수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하고 외국인 선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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