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라우리 영입, 캘러웨이 감독에게 최적 카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11 12: 14

유틸리티 내야수 제드 라우리(35)가 뉴욕 메츠와 손을 잡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츠와 라우리가 2년 2000만달러(약 223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05년 보스턴에 지명돼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휴스턴과 오클랜드 유니폼을 차례로 입었다. 통산 타율은 2할6푼2리에 그치지만 2루를 비롯해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MLB.com은 라우리 영입 소식을 전하며 “로빈슨 카노가 메츠의 2루수로 나설 가운데, 라우리는 슈퍼 유틸리티로 활용될 수 있다. 3루수 토드 프레이저,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등 미키 캘러웨이 감독에게는 최적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서 “라우리는 2016년 이후 2년 연속 부상을 당했지만, 이후 부상없이 최고의 내야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지난 시즌 기록한 4.9 f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의 메이저리그 2루수 중 3위로 시카고 컵스의 하비에르 바에즈(5.3)와 위트 메리필드(5.2)의 뒤를 이었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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