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英언론, "손흥민, 아시안컵 차출 전 맨유전 선발 출격"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11 12: 16

영국 다수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아시안컵 참가 전 마지막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손흥민은 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마치는대로 소속팀을 잠시 떠난다.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나선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전 마지막 경기인 맨유전에 선발로 나올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을 비롯한 다수의 현지 언론도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관측했다.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과 케인의 선발 출격을 점쳤다. 더스탯존도 ‘DESK(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케인’ 조합이 토트넘의 앞선을 책임질 것이라 내다봤다.
토트넘의 2선 자원도 마땅치 않다. 루카스 모우라는 부상으로 맨유전에 나올 수 없다. 질병에서 이제 막 복귀한 에릭 라멜라는 100% 컨디션이 아니다.
손흥민이 맨유전을 끝으로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로 향하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선발로 맨유전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7경기서 7골 5도움(컵대회 포함)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지난해 12월에만 7골 3도움을 올렸고 새해 들어 2골 3도움을 추가했다. 의미 있는 발자취도 남겼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12골 8도움을 쌓으며 '세 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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