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요르단, 시리아 2-0 제압... 첫 16강 확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11 06: 52

[OSEN=이인환 기자 요르단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요르단은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시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서 '우승 후보' 호주를 1-0으로 꺾었던 요르단은 시리아마저 제압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무실점으로 2연승을 달린 요르단은 남은 한 경기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가장 먼저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보했다.

'싸커루' 호주를 꺾었던 요르단의 저력은 2차전도 이어졌다. 조직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시리아를 몰아친 요르단은 전반 26분 술레이만이 라우시데흐의 슈팅 방향을 바꿔 선제골로 연결했다. 기세를 탄 요르단은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타브가 헤더 슈팅으로 추가골을 연결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요르단은 후반전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나섰다. 단단한 수비로 시리아의 후반 공세를 막아낸 요르단은 그대로 승리를 지켜 2연승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최소 2연승을 확보한 요르단은 가장 먼저 16강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렸다.
요르단은 15일 팔레스타인과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선다. 이날도 승리한다면 조별리그 1위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mcadoo@oen.co.kr
[사진] 아시안컵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