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장승조父 기일 대신 박보검 택했다 '♥굳건' [종합]

'남자친구' 송혜교, 장승조父 기일 대신 박보검...
[OSEN=김나희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장승조 아버지의 기일이 아닌 박보검 가족과의 저녁 식사를 택했다.


[OSEN=김나희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장승조 아버지의 기일이 아닌 박보검 가족과의 저녁 식사를 택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12회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 사이를 견제하기 위해 동화호텔 공동대표로 취임한 정우석(장승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석은 김진혁을 찾아와 "내가 첫 눈에 반한, 그래서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내 여자 때문에 왔다"고 했고 김진혁은 "그 사람 누구나 사랑에 빠질만한 사람이다. 그런데 내 여자라는 표현은 일방적인 것 같다.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응수했다.


특히 김진혁은 자신을 견제하는 정우석에게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건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다. 사랑할 만하니 사랑하자 그런 건 없다"면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 감당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이에 정우성은 "그 용기 파이팅이다. 덕분에 나도 파이팅 넘친다"면서 "당신의 그 용기 덕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같이 두고 보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돌아섰고, 이후 동화호텔 공동대표로 등장해 차수현, 김진혁을 놀라게 만들었다.

수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쏟은 동화호텔에 정우석이 오자 차수현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고, 이를 눈치챈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향기가 나는 식물을 선물하며 위로했다. 하지만 그 또한 이 모든 일이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러한 마음을 알게 된 차수현은 "전쟁 중이라 안타깝다. 내 마음이 곤란하게 만든 것 같아서"라는 김진혁에게 "그 마음이 내게는 힐링이다. 없었으면 무서워서 안절부절 못했을 거다. 진혁 씨 덕분에 두려움이 뭔지 희미해졌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고 의지했지만 다시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김화진(차화연 분)이 정우석 아버지 기일에 차수현을 부른 것. 공교롭게도 같은 날 저녁, 김진혁의 부모님이 차수현을 저녁 식사에 초대한 상태였다.

차수현이 고민할 것을 걱정한 김진혁은 "저녁 약속 취소됐다"라고 거짓말했지만 차수현은 장미진(곽선영 분)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됐고, 자신 대신 장미진을 김화진에게 보냈다. 대신 자신은 김진혁의 집으로 갔고 "일정이 취소돼서"라고 말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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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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