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 2019] '1일 3치킨 괴력' 루미너스 스타즈, 1일차 1위...액토즈 25점차 2위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10 21: 11

'PAI 마카오 2019' 첫째날은 루미너스 스타즈의 날이었다. 무려 하루 3치킨이라는 괴력을 선보인 루미너스 스타즈가 1일차를 1위로 마무리했다. 한국 팀은 3라운드까지 선전했지만 4라운드 중반 말리면서 순위경쟁에서 루미너스 스타즈에 밀렸다.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이하 PAI 마카오 2019)' 1일차 경기서 중국 루미너스 스타즈가 1, 3, 4라운드를 쓸어담으면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라운드 '미라마'서 루미너스 스타즈는 라운드 포인트 8점과 킬 포인트 9점을 합산해 17점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 액토즈 레드의 선전에 2위로 잠시 밀려났지만 3라운드부터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루미너스 스타즈는 3라운드서 자기장이 절묘하게 학교 주변으로 설치되자, 학교를 장악하면서 다른 경쟁팀들의 접근을 원천 봉쇄했다. 차량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아프리카 페이탈이 탈락한 가운데 OP 레인저스가 OGN 포스와 교전 중 루미너스 스타즈의 공세에 몰살 당했다. 
4라운드에서 마지막까지 생존하면서 킬을 연달아 챙겼다. 다른 중국팀 LGE, OGN 포스와 3파전서 1위를 차지한 루미너스 스타즈는 1일차 경기를 3치킨으로 가볍게 매조지었다.
4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아프리카 페이탈은 중간 순위서 10위로 밀려났고, OP 레인저스가 23점으로 5위, OGN 포스가 30점으로 3위에 올랐다. 2라운드 1위를 차지했던 액토즈 레드는 루미너스 스타즈에 25점 쳐진 35점으로 중간 순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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