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청하, 1위 추가로 벌써 2관왕..에이핑크⋅우주소녀 컴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10 19: 14

‘엠카운트다운’ 청하가 1위에 오르면서 2관왕을 기록했다. 
청하는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벌써 12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청하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에 이어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청하는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청하는 “매번 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는 청하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청하는 앵콜 무대에서 계속해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벌써 12시'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이제 가야하지만, 마음 속 서로의 대화처럼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과감하고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핑크과 우주소녀의 컴백 무대, 베리베리와 원어스의 데뷔 무대도 공개됐다. 에이핑크는 이날 신곡 ‘%%(응응)’과 ‘안아줘요’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강렬한 변신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응응)’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몽환적인 댄스곡으로, 외로움과 타협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기다리겠다는 성숙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관능적인 변신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에이핑크는 청순 카리스마를 담은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성공적으로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우주소녀는 세련된 컴백 무대로 시선을 끌었다. 우주소녀는 이날 ‘1억개의 별’과 타이틀곡 ‘La La Lov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화려한 서커스와 카니발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더욱 더 여성스럽고 풍부해진 안무와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무대를 꽉 채웠다. 
‘La La Love’는 벅찬 감성을 자아내는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으로, 복잡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는 곡이다. 우주소녀의 몽환적인 매력이 잘 표현됐다. 
베리베리는 청량미 넘치는 데뷔 무대를 완성했다. 신선한 신인의 등장을 알리며 데뷔곡 ‘불러줘’로 무대를 꽉 채웠다. ‘불러줘’는 리더 동현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뉴 잭 스윙 장르를 베리베리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밝은 에너지로 담아냈다. 
원어스도 이날 데뷔곡 ‘발키리’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발키리’는 인상적인 기타 리프와 묵직한 사운드로 전개되는 댄스곡으로,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북유럽 신화 속 존재인 '발키리'와 불빛을 '밝히리'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판타지적 볼거리를 선사했다. 무대를 꽉 채우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와 아스트로의 특별한 컴백 예고도 이어졌다. 여자친구는 오는 14일 발표하는 신곡 ‘해야’의 안무 일부를 최초로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영상통화 버전으로 등장해 환호를 이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에이핑크, 우주소녀, 청하, 러블리즈, 엔플라잉, 보이스퍼, 업텐션, 라붐, 베리베리, 원어스, 엠펙트, 스펙트럼, 크나큰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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