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측면 수비수' 김대경과 1년 연장 계약 체결[공식발표]

인천, '측면 수비수' 김대경과 1년 연장 계약...
[OSEN=강필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측면 수비수 김대경과 1년 연장 계약에 합의, 계속해서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OSEN=강필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측면 수비수 김대경과 1년 연장 계약에 합의, 계속해서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인천 구단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이 측면 수비수 김대경과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의한 계약기간은 1년으로 김대경은 2019시즌에도 인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대경은 거여초-원삼중-강릉문성고-숭실대 출신이다. 2013년 수원 삼성 입단을 통해 K리그에 입문했다. 그리고 2015년 인천에 새 둥지를 틀고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인천에서 활약했다. 김대경은 좌우 풀백과 윙어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감초로서 크로스 능력과 연계 플레이 등에 능한 자원으로 알려졌다.

인천에서 뛰면서 김대경은 2015시즌 FA컵 준우승에 기여했고, 이듬해인 2016시즌에는 인천이 마지막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의 기적과 같은 결과를 얻을 당시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드라마를 연출한 바 있다.

김대경은 이어 2017시즌에는 2라운드 대구원정서 멀티골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흐름을 잇는 듯 했다. 그러나 김대경은 3라운드 전북전 홈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불운 속에 2년 동안 그라운드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인천은 김진야, 김동민, 정동윤 등 기존 자원을 비롯해 김채운, 김종진, 주종대 등 신인들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진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무게감을 더해줄 선참이 필요했고 인천 구단은 김대경과의 연장 계약을 추진했다. 그렇게 김대경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인천에서 계속 뛰게 됐다.

김대경은 "지난 2년 간 부상으로 팬들께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이렇게 인천에서 계속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드린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구단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김대경은 10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하며 새 시즌 대비 예열에 나섰다. /letmeout@osen.co.kr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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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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