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WC 조별리그 통과 위해 철저한 준비 필요"

윤덕여, "WC 조별리그 통과 위해 철저한 준비 필요"
[OSEN=파주, 우충원 기자] "조별리그 통과 위해 철저한 준비 필요".


[OSEN=파주, 우충원 기자] "조별리그 통과 위해 철저한 준비 필요".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나설 여자축구대표팀이 10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A)에 소집됐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소집 후 11일 4개국 친선대회가 열리는 중국으로 떠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7일 루마니아와 맞붙고, 20일에는 중국-나이지리아 승자 또는 패자와 결승전 또는 3-4위전을 치른다.

윤덕여 감독은 “올해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번 4개국 대회에는 월드컵에서 한 조에 속한 나이지리아가 참석한다. 경기를 하게 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잘 준비해야 한다. 나이지리아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노력해야 한다.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윤 감독은 “2015년에 월드컵을 경험한 뒤 다시 월드컵을 맞게 된다. 당시의 경험이 올해 프랑스 월드컵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개막전에서 개최국인 프랑스와 만나게 되는데 그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믿거름이 될 것이다. 이번 4개국 대회서 필요한 것이 무언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선발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여민지 등 부상을 이겨내고 오랜만에 합류한 선수들이 있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다. 기대가 크다. 정영화는 수비에서 기대가 크다”면서 “박세라의 경우 처음 합류했다.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덕여 감독은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상이 걱정된다. 시간이 많지 않지만 슬기롭게 이겨내야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덕여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다. 매 경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2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기 떄문에 승점 3점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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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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